무역거래는 상품이 국가와 국가, 대륙과 대륙 간 이동을 한다. 상품이 제조에서 판매 후 대금이 결제되는데까지 수개월에서 많게는 몇년이 걸리기도 한다. 또한 무역거래는 고정 거래선 외에도 다양한 거래자가 존재한다. 이들의 신원은 불분명하고 신뢰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무역거래는 신용위험과 기간위험이 항시 존재한다. 예전부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은행을 통한 신용장(LETTER OF CREDIT)거래를 하였지만, 중간에 금융기관을 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오늘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국제무역거래 플래폼 기업 TRITERRAS를 소개한다.

 

TRITERRAS는 KRATOS라는 자체 플래폼으로 거래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더리움의 SMART CONTRACT기능을 이용하여 시스템이 주는 거래 안정성을 취한다. (이더리움 거래구조 참조: brunch.co.kr/@bumgeunsong/47)

 

외계어 없이 이더리움(Ethereum)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 앱(Dapp), ICO, 이더 | 블록체인 위에 다른 것도 올릴 수 없을까? 비트코인의 성공을 본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이 데이터의 신뢰를

brunch.co.kr

 

 

 

<KRATOS 플래폼 블록체인 거래구조>

출처: https://triterras.com/

플래폼 안에서 BUYER와 SELLER는 오더와 조건을 건다. 오더가 인수되면 거래가 체결되고, 체결된 거래에 대해서 원하는 이율에 맞는 LENDER를 찾는다. 기존의 신용장 거래와 비슷하나, 은행대신 P2P처럼 일반사업자도 거래에 대해서 원하는 수익이나 기간이 맞다면 누가나 투자 후 회수할 수 있다. 

 

KRATOS의 비지니스 영역은 INTERNATIONAL TRADING, INSURANCE, LOGISTICS, RISKMANAGEMENT로 무역거래 전반으로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직은 트레이딩이 주력이고 여타 사업은 개발중에 있다.

 

 

KRATOS의 장점

 

-DIGITAL CONTRACT: 블록체인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담보된다.

 

-자금세탁방지: 은행과 같이 자금세탁 방지규정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확인(KYC), 제재목록 스크리닝, 의심거래보고, 고액현금거래보고 ANTI-MONEY LAUNDERING하고 있다.

 

-DASHBOARD기능: 세일즈포스의 CRM과 같이 고객의 거래내역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USER COMMUNICATION: 생태계 안의 사용자 간에 네트워킹을 위한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거래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에 제약을 받지만, KRATOS는 24시간 돌아기 때문에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출처: https://triterras.com

TARGET CUSTOMER

 

TRITERRAS의 타깃은 명확하다. 많은 국가의 소규모 사업자가 은행에서의 무역금융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래규모가 작기 때문에 은행에서 취급 받기 어렵고, 영세하기 때문에 은행 이자율이 비싸다. 또한 국가별로 행정상의 서류작업 등 거래 외적으로 시간 소요가 많아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 바로 이들이 TRITERRAS의 타깃 고객이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얼마나 장사를 잘 했을까? 실적을 살펴보자

 

출처: https://triterras.com

기본적으로 거래대금에 가산마진을 붙여서 영업을 하는 구조이다. 설립된지 3년된 회사이기 때문에 충분한 자료가 부족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점차 많이 기업들이 KRATOS를 사용하고 있으며 19년 대비 거래대금은 295%나 증가한 103억달러이며, 영업이익 역시 19년 대비 335%인 5천6백만불이다. 무엇보다 좋은 비즈니스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순이익 마진율이다. 19년 순이익 마진율 80%, 20년 58%로 전년대비 상당히 감소하였지만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마진율 감소라고 생각된다.

 

■ 지배구조

현재 회사는 올해 1월 15일  SPEC으로 나스닥에 우회 상장되어 있다. 

 

창업자와 이사진 등 회사 우호지분이 71.5%로 안정적이며 유통 주식수가 적은 만큼 향후 주가 상승이 가파를 수 있다. 하지만 사업확장에 따라서 유상증자 이슈가 있을 수 있다.

 

자기자본율이 상당히 높으며 부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다.

 

 

■ 주가

 

현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유는 회사가 집단소송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창업자가 Rhodium이라는 회사를 가지고 있었고 이 회사가 금전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Rhodium은 TRITERRAS와 계약이 있었고 상장 당시 이 사실은 SEC 제출하였다. 이때문에 주가가 하락했고 주가 하락에 대하여 청약을 받은 주주들이 집단소송을 하게 되었다.

Rhodium의 채무는 1.7백만불에 불과하며, 적절한 공시에 대하여 책임을 질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이슈로 인한 투작 기회라고 생각한고 매수에 들어 갔다.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다.

 

 

 

 

 

'주식 > 미국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 옥수수 상품 ETF CORN  (0) 2021.01.17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