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소비자물가지수

 

근원인플레이션지수는 1970년대 석유파동으로 당시 유가가 급등할 때 탄생하였다. 석유파동으로 미국 FED에서는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물가가 크게 올라 정책 판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유가를 제외한 물가의 흐름을 파악해 좀 더 정교한 통화정책을 결정하고자 새로 만든 물가지표가 근원물가지수라는 것이다. 종전의 근원물가지수 조사대상에는 농산물, 석유류가 제외됐다. 국제상품시장의 일시적인 움직임에 따라 가격등락폭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모든 도시소비자물가지수는 0.4 % 증가(전월대비 0.2 % 상승)

지난 12 개월 동안 모든 항목 지수는 계절 조정 이전에 1.4 % 증가.

계절에 따라 조정 된 모든 항목 지수의 증가는 가솔린 지수 8.4 % 증가.

에너지 지수의 다른 구성 요소는 혼합되어 한 달 동안 4.0 % 증가.

식품 지수 12 월에 집에서의 음식과 집에서 멀리 떨어진 음식 지수로 0.4% 상승.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한 지수는 12 월에 0.1 % 증가.

의류, 모터 용 인덱스 차량 보험, 새 차량, 개인 관리 및 가구 비품 및 운영은 모두 12 월에 증가.

중고차와 트럭에 대한 인덱스, 레크리에이션과 의료 서비스가 한 달 동안 감소.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대한 지수는 1.6 % 상승. 

 

출처: 미국 노동통계청

결론

미국 근원소비자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막대한 통화정책으로 근원 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식료품 물가 상승이 두드려진다. 또한 최근 유가가 반등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12월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그러나 아직 펜데믹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공산품 섹터의 회복이 더디며, 자동차 시장가격을 하락하고 있다. 향후 펜데믹 이후 빈부격차 확대 및 고용회복 속도에 따라 소비심리 둔화가 우려된다. 미국 정부의 재정정책이 얼마나 소비심리를 이르킬지 지켜봐야할 상황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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